긍재 김득신(金得臣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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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2-30 17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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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같은 시기이면서도 두 사람의 사회적 環境(환경)이 달라졌음은 그 교우 관계에서의 차이를 통해서도 확…(省略)
다. 그러나 만년에 오면서 창신(創新)한 맛보다는 기존의 도상을 재구성하는데 그치고 마는 답보적인 길을 밟았다. 또 김홍도 화풍이 형식화 되어가는, 풍속화의 퇴영을 예고하는 출발선상에 놓인 화가이기도 하다.
김득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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◈ 전반적인 특징들 ◈
◈ 김홍도 풍속화를 계승. 서민생활을 주로 표현 ◈
◈ 김득신의 작품들 ◈
◈ 김홍도 풍속화를 계승. 서민생활을 주로 표현 ◈
조선후기 풍속화의 내용과 형식에서 김홍도를 가장 충실히 계승한 후배 화원은 김득신이다.
김득신의 형식화는 김홍도가 말년에 관념화로 기울면서도 그 人生(life)관에 걸맞은 무르익은 예술성을 구성 하였음과 잘 비교된다된다. 때로는 풍속화뿐만 아니라 도석인물화 등에서도 두 화가의 필법이 흡사하여 낙관이 없는 경우에는 혼란을 초래할 정도이다. 오히려 앞의 풍속화에 비하여 현실감이나 회화적인 맛이 퇴행한 인상마저 든다. 아홉 살 차이 나는 김홍도와 김득신의 시대 감각의 변화 곧 1700년대 후반과 1800년대 초반 사회 변동의 폭이 그만큼 컸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.
김득신은 화원 집안의 명문 출신으로 정조가 ‘김홍도와 더불어 백중하다’고 평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았다.
